국어 겨울방학 과제 - '언어의 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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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신유현 | 등록일 | 17.01.30 | 조회수 | 166 |
언어의 정원이라는 책은 누구든 한번쯤은 들어봤지 않을까 싶다. 워낙에 유명하기도 하고, 40분밖에 안되기는 해도 애니매이션 영화로도 나왔기 때문에 인데... 동생말을 들어보니 절대 아닌듯 싶다. 아무튼 바로 책 내용을 설명해보자면, 남자주인공인 '타카오' 와 여자주인공인 '유키노' 선생님 의 이야기인데, 앞에 너의이름은 이라는 책의 독후감을 쓸때에도 잠깐 이야기가 나왔지만, 유키노는 고전선생님이라 그런지 책의 중간중간에 보면 조금씩 시나 책 내용과 관련된 문장이 커다랗게 써있는 페이지가 있다. 이 이야기는 주인공인 타카오가 비오는 날마다 학교 앞교시를 빼먹고 한 유료공원에 가는것 때문에 생기는 이야기인데, 주인공 타카오는 부모님이 이혼을 하고 혼란스러운 가운데 친했던 친구도 전학을 가버려서 학교를 빼먹다가 비오는날에 공원에 가게되는데, 얼마후 그 공원에 어떤 여자가 먼저 앉아있게 된다. 처음에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서로 아무말도 안나누고 각자 할일(타카오는 뭔가를 계속 쓰거나 그리고, 그 여자는 맥주와 초콜릿이라는 조금 이상한 조합으로 술을 마시고 있었다.) 을 하며 계속 비오는날 공원에서 만나게 된다. 자주 만났기 때문에 점점 둘이 친해지게 된다. 타카오는 도시락을 싸오면서 그 여자의 몫까지 가져오기도 하고 그러면서 사실 공원에서 구두를 그리고 있었던 타카오는 그녀의 구두를 만들고 싶어졌고 자신이 그녀를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이제 다시 유키노 선생님의 시점으로 가서 그녀는 교사가 된지 얼마 안된 사람이였는데, 예쁜 외모때문에 남자든 여자든 다 반할 정도였다. 그러다가 그 외모때문에 일이 터지는데, 어느 날라리 여학생이 잘생기고 착한(사실은 개만도 못한 인성의 남학생)남학생과 사귀다가 그 남학생이 고전선생임이던 유키노 선생님을 좋아하게 되고 그것 때문에 여학생이 유키노 선생님을 괴롭히기 시작하고 정신적으로 힘이들던 유키노 선생님은 미각도 잃고 그나마 맛이 느껴지는것은 알코올과 초콜릿정도밖에 없게 되고, 결국 학교도 자주 빠지게 되는데 학교를 빠지고 가는 공원에 자기가 다니는 학교의 교복을 입은 남학생이 있었고, 친해져서 그 남자애가 가지고 오는 도시락은 그녀의 미각을 다시 살리게 도와줬다. 그러니까, 다시말해 그 공원에 있던 남자아이는 타카오, 여자는 유키노 선생님이였던 것이다. 아무튼 그렇게 장마철이였던 여름이 지나가고 더이상 비가 안와서 그 둘은 만날 수 없었다.(비올때만 가기로 했기 때문에) 타카오는 여름방학이라 방학동안 구두의 디자인도 해보고, 그동안에 또 엄마가 가출을 하셔서 이런저런 읽도 겪고, 유키오 선생님은 힘들어서 학교를 그만둘 준비를 하고 비는 안오지만 매일같이 공원에 가게된다. 나중에 타카오는 유키오가 자기학교 선생님이였다는것을 알고 타카오는 바로 선생님과 만나려고 했지만 선생님은 이미 갈 준비를 다한 상태였고, 겨우겨우 선생님을 만난 후에 좋아한다고 타카오가 고백하지만 차이고 만다. 하지만 선생님도 속으로는 타카오를 좋아하고 있었고 결국 서로 울며 해어졌다. 그 후 타카오는 구두장이가 되기 위해 외국으로 갔고, 유키노 선생님은 다시 외진곳으로 가서 선생님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4년하고 반이 지나, 다시 그 공원에서. 둘이 만난다. 그것으로 이야기가 끝난다. 정말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어디선가 비가 내리는것같은 느낌이 들었고, 계속 배경이 되고있는 비 때문인지 엄청 애잔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책에서는 이 두명 말고도 여러 사람의 외사랑을 보여줬는데, 정말... 읽는 내내 뭔가 찡- 한 느낌이 느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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