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
|||||
---|---|---|---|---|---|
작성자 | 신유현 | 등록일 | 16.12.07 | 조회수 | 31 |
요즘 다시 두드러기가 다시 나기 시작했다. 몇달 전에 까지만 해도 매일매일 밤마다 두드러기가 나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다. 그때 이유를 잘 찾지 못해서 한참을 이유를 찾아봤었는데, 아직까지도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때 당시 득별한점이 있었다면 일단 두드러기는 맨날 자다가 1시쯤에 깨면 목쪽에 두드러기가 있었다는것과 (이건 당연한 것이지만)건드릴수록 더 많이 퍼진다는것, 두드러기가 나는 날에는 꼭 저녁쯤에 몸에서 (정확히는 피부에서)열이나는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그런 날에는 꼭 고기같은 담백질을 많이 먹었었다. 자려고 누우면 평소보다 더 이불속이 덥게 느껴진다 정도인데, 앞에서 말한 담백질 이야기는 약간 의심스러운게, 집에서는 아무리 고기를 먹어도 두드러기가 나지 않는데, 꼭 학교에서 나오는 고기를 먹을때만 두드러기가 난다. 이 사실을 알고 '설마 학교가 학생들에게 먹으면 좋지않은 것들을...?' 라는 생각도 했었지만 에이 설마 학교가, 학교라는 곳이 그딴 짓을 하기야 하겠어?^^ 라는 마음으로 생각하고 다른 이유도 찾아봤지만 그것 이외의 그럴듯한 이유는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뭐지?? 하면서 혹시 몰라 몸관리를 조금 하기 시작했다. 몸관리라는게 다이어트나 그런것이 아니라 음식조절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몸에 안좋은것을 줄이고 고기도 적게먹고 두드러기가 날것같은 날에는 전에 심하게 났었을때 사놨던 두드러기약을 먹고 하면서 어느샌가 두드러기가 안나기 시작했다. 문제가 있었다면 두드러기 약이 한알밖에 안남았다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관리하다가 괜찬아 졌으니 상관없을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요즘 다시 두드러기가 나기 시작했다. 하는 수 없이 남은 약 하나를 마저 먹기는 했는데, 이번에도 왠지 학교 고기를 먹은 날에 반응이 왔다. 뭐 내 몸상태가 전보다 않좋은 상태였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쩌면 그 두 경우가 거로 합쳐져서 이렇게 두드러기가 나는걸지도...! 내가 탐정도 아니고 왜 이렇게 까지나 생각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어짜피 알아내도 의미도 없고 그렇다고 의심간다고 해서 맨달 고기를 안먹을 수도 없는것이고... 모르겠다...
|
이전글 | 시 |
---|---|
다음글 |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