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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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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작성자 신유현 등록일 16.11.10 조회수 28
만화를 만드는 사람들은 엄청 대단한것같다. 스토리도 하나하나 다 짜고, 그 스토리를 배경으로 더 자세한 설정도 짜내고, 그 스토리에 맞는 캐릭터도 만들어내고, 또 맞지 않는 부분은 고치고, 어떤때에는 처음부터 다시 쓸때도 있을테고, 또 예체능쪽 만화같은 경우는 그 분야에 대해 더 자세하게 조사해보기도 하고, 그런식으로 자세하게 스토리만 짜더라도 어떤사람은 1년이나 걸릴 것이다. 아니 그 이상이 걸리기도 할 것이다.
어렵게 스토리를 짜내고, 그다음에는 또 수정해가면서 이제는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그림 1장을 그리는데에도 3~4시간 이나 걸리고 그거를 다시 여러장 그려야 하니, 정말 이거는 죽을 각오가 아니면 할 수 없을 정도이다. 하루에도 몇시간밖에 못자고, 정말 존경스럽다. 
나도 한번은 만화가가 되고싶다고 생각해본 적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어렵게 산다는 것을 알고 그날부로 바로 포기해버렸다. 그리고 그렇게 열심히 해서 만들어낸 만화가 만약 성공하지 못하기라도 한다면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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