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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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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 - 꼴
작성자 박대선 등록일 16.10.26 조회수 35
이런 책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쓰기엔 뭐하지만 꽤 재밌게 읽은 책이라 써 보려 한다.
먼저 꼴 이란 책은 얼굴의 꼴을 가지고 꼴 공부를 하는 것인데, 쉽게 말하자면 관상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
이 책은 9권으로 구성 되어 있는데, 독서 토론 책을 읽느라, 학교에 아홉권이 모두 있지 않아 9권 모두 읽지는 못 했다.
실생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이지만, 가끔 친구들과 너는 눈이 이렇네 코가 저렇네 하며 재미삼아 꼴 얘기를 꺼낼 것 같기도 하다.
대충 읽어보니 난 꽤 좋은 꼴을 가지고 있었다.
이마가 넓고 깨끗하며, 눈이 맑고 코는 매우 좋은 코였다.
꼴 이라는 책은 식객 으로도 유명하신 허영만 작가 분이 쓰신 책이다.
물론 식객을 모두 본 것은 아니다.
식객이 어떤 작품이고, 좋은지 좋지 않은지도 많이 알려져 있는 책이라 작가가 유명하니 괜찮을거야~ 하고 본 책이 현재 독서감상문을 쓰고 있는 꼴 이라는 작품이다.
물론 재미도 있었고, 책 하나를 내려 꼴 공부를 계속 하고 계셨다는게 매우 신기했다.
그만큼의 정성이 들어간 것 같아 책의 내용도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 놓으셨다.
사실 모두 이해를 한 것은 아니다.
나는 모두 이해를 못했다- 라는 점이 약간 마음에 남긴 했지만,
정말 흥미롭고, 재밌게 읽었다.
남의 얼굴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씩은 꼭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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