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에서 여름을 즐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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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인지 | 등록일 | 17.08.20 | 조회수 | 20 |
즐거웠던 멘토링이 끝나고 우리가족과 여름휴가를 즐기러 단양으로 떠났다. 방학하기 전에는 바다를 가자, 부산에 가서 먹방투어를 해보자 하였는데 다 물거품이 되버리고 우리는 단양 계곡을 갔다.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세 개로 나누어져있는데 제일 위에있는 상선암에 가서 다같이 산책을 하고 흔들다리를 지났다. 흔들다리에서 보이는 상선암의 물은 정말 투명하였다. 중선암은 건너뛰고 하선암으로 갔다. 신발을 벗어던지고 발만 당궜다. 여름 더위가 싹 물러가는 기분이고 힐링되었다. 물이 정말 시원하고 깨끗해서 좋았던 것 같다. 발만 담궈서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계곡에 놀러와서 좋았다. 다음에는 여벌옷 챙겨와서 물에 들어가 놀고싶다. 물놀이의 아쉬움을 가지고 단양에 있는 시장에 갔다. 시끌벅적한 시장 마치 우리 교실같았다. 시장에 사람이 많아서 길거리가 더러울줄 알았는데 쓰레기 하나없이 깨끗하였다. 먹을게 천지인 시장에서 우리는 흑마늘 닭강정을 먹었다. 색깔부터가 남다른 닭강정 약간 진한 황갈색정도? 그렇게 맛있어보이는 모습은 아니였다. 튀김옷을 한입 베어무는데 생각한 것 보다 엄청 맛있었다. 아쉬운점은 먹다보면 정말 느끼하고 소화를 하면 입에서 마늘냄새가 계속 난다.. 입에서 마늘냄새 난다고 서로 야유하였다. 배를 채우고 단양 스카이 워크를 갔다. 멀리서 보면 달걀 같이 보인다.당연히 안무섭겠지 하고 즐겁게 위에 올라갔더니... 밑이 훤히 보이는 유리판이었다.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다리가 떨린다. 아빠랑 오빠랑 같이 유리판에서 같이 사진을 찍고 바로 나왔다. 안무서울줄 알았는데 막상 그 유리 바닥을 걷고있자니 너무 무서웠다.다음은 수양개빛터널로 갔다. 밖에서만 봐도 불빛으로 가득한 곳 저녁쯤에 와서 그런지 더욱 환하게 빛났다. 집에서만 보던 형광등과는 비교도 할수 없을정도로 너무 아름다웠다. 빛 터널에서는 웅장한 노래를 틀어놔서 신이 된 것 같았다. 빛 터널 다음으로 비밀의 정원을 갔는데 인조장미에 불빛이 켜져있어서 밤인데도 환하였다. 꽃길을 걸는데 정말 오랜만에 가족들이랑 걸어본 것 같다. 이렇게 놀러온것도 오랜만인 것 같다. 앞으로도 가족들과 많은 곳을 놀러다니고 싶고 다음에는 여름바다에 놀러가고 싶다. 단양에서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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