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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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변해인 | 등록일 | 17.04.08 | 조회수 | 21 |
오늘 RCY에서 에버랜드를 다녀왔다. 8시 30분에 모여서 에버랜드로 갔다. 다른 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버스를 타는 것이었는데 그다지 좋지 않았다. 너무 시끄러워서 편안하게 가지 못했다. 겨우 도착하여 우리는 티켓과 식권을 받고서 바로 들어갔다. 오랜만에 오는 놀이공원이라 신이 났다. 더군다나 봄이고 튤립 축제를 하고 있어 꽃들이 굉장히 많아서 예뻤다. 날씨도 좋고 먹을 것도 많았다. 사람들도 많았다. 우리는 항상 놀이공원에 가면 허리케인이라는 놀이기구를 제일 먼저 탄다. 기다리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바로 탈 수 있었다. 올리가면서 빙글빙글 도는 그런 놀이기구인데 빙글빙글 도니 시원하고 아래의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앉는 자리가 편했다. 놀이기구를 타는 시간이 놀이기구를 타려고 대기 하는 시간보다 너무 적다. 그래서 허탏하다는 것도 없지않아 있다. 짧은 놀이기구를 탄 후에 애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바이킹을 타러 갔다. 이곳의 바이킹은 너무 많이 올라간다. 그래서 타기 싫었다. 하지만 애들이 싹 다 올라가 버려서 하는 수 없이 같이 탔다. 윤진이와 인지는 정원초과로 같이 탈 수 없어 나와 하연이 그리고 현아가 먼저 탔다. 일단 탑승을 하고 나니 웃음 밖에 나오지 않았다. '내가 왜 여기에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윽고 놀이기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웃음이 나왔다. 하지만 바이킹을 올라갈수록 그냥 별로 아무 느낌도 들지 않았고 오히려 시원하고 높은 곳에서 에버랜드를 볼 수 있어 좋았다. 우리는 고작 2개의 놀이기구를 탄 후에 힘들어하였고 배고파했다. 그래서 10시 30분이라는 이른 시간에 점심을 먹으려고 했지만 가게가 열지 않아서 일단 놀이기구를 타기로 하였다. 다음에 탄 것은 내가 T익스프레스라고 착각한 롤러코스터였다. 1시간 동안 기다려야 했으나 40분정도 기다린 후에 탈 수 있었다. 나와 하연이는 앞에서 3번째 자리로 다른 애들보다 훨씬 앞에서 탈 수 있었다. 이렇게 높은 줄은 몰랐다. 올라가면서 하연이와 벌벌 떨었지만 어느 순간에는 계속 재밌다고 말하고 있었다. 현아는 앞자리에 못타서 아쉬워했고 윤진이는 긴장을 해서 어깨가 아프다고 하였다. 우리는 그것을 타고 나서 바로 밥을 먹으러 갔다. 밥이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배부르기는 하였다. 우리는 밥을 먹고 에버랜드를 한 바퀴 돌았다. 놀이기구를 타려고 움직였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른 곳으로 또 이동했다. 날은 갈수록 더워졌고 우리는 계속 걸어 지쳤다. 그래서 길바닥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쉬었다. 결국에는 그곳에서 일하시는 분께 들켰지만 말이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나는 딸기시럽을 뿌리고 싶었는데 바로 초코시럽을 뿌려버리셨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계속 쉬었다. 또 기구를 타고 쉬었으며 정문으로 가기 위해 걸었다. 계속 걸었다. 더웠다. 꽃이 많아 벌이 많았다. 우리는 약속한 시간에 약속한 장소에 모여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했다. 하지만 버스는 주차장에 없었다. 작년에도 그러더니 항상 늦는다. 이번에는 12분이나 늦었다. 짜증이 났다. 버스를 타니 너무 습했다. 그리고 올 때와 마찬가지로 버스는 너무 시끄러웠다. 이 학생들이 중학생이 아니라 유치원생들 같았다. 안전벨트를 안 메고 뒤 돌아 앉는 애부터 노래를 듣는데 이어폰을 안끼고 자기네들끼리 시끄럽게 떠들며 갔다. 하지만 애써 참으며 앙성에 도착했다. 다리가 무척이나 아프고 버스에서의 시간이 굉장히 나를 화가 나게 만들었지만 놀이공원에서 논 것은 너무 재밌었다. 특히 롤러코스터를 타게 되어 너무 좋았다. 내년에는 RCY단원으로 갈 수 없어 이번이 마지막이라 아쉬웠다. 다음에는 친구들과 별개로 교복을 입고 놀이공원에 가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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