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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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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기다리며
작성자 박대선 등록일 17.11.07 조회수 35

벌써 추워진다

얼음도 얼기 시작한다

이제 밖에 음식을 내놓아도 건강하게 유지 될 것 같다

얼른 얼음이 녹고 꽃이 폈음 좋겠다

얼른 잎이 피어나고 옷이 얇아졌음 좋겠다

적당히 춥고 적당히 따듯하고 적당히 먹고 적당히 쉬고싶다

난 뭐든지 적당히 살고 싶다.

얼른 그러고 싶다

여름도 싫다 겨울도 싫다 가을은 좀 낫네

나의 사랑 봄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

이 거지같은 눈똥을 치우기엔 난 아직 어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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