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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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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반정도 남은 2017년을 되돌아보며.....
작성자 김예빛 등록일 17.11.07 조회수 129

2017년 11월 7일 화요일 날씨:춥고 화창함 주제:약 한 달 정도 남은 2017년을 되돌아 보며.....

나는 어젯밤에 문제지를 풀다가 이런 생각을 했다. '아, 내년에 벌써 고등학생이라니...' 그리고는 문제지를 다시 푸는데 올해 있었던 일이 하나 둘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제 한 달 반 정도 남아서 일어날 일이 더 있겠지만 매년 그랬던것 올해는 기쁜일도 많았고 가슴 아픈 일들도 있었다. 기뻤던 일은 내 인생에서 처음으로 연예인을 본 것이었다. 텔레비젼으로만 봤던 연예인을 봤기 때문에 기뻤다. 평소 콘서트나 팬사인회를 갈려면 돈을 엄청 많이 투자해야 했다. 그런데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서 볼 수 있게 되었다. 두번째로 기뻤던 일은 처음으로 앨범을 샀다. 비록 중고여서 포토 카드는 없었지만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을 두 개나 싼 값에 주고 샀다. 새 앨범은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내가 샀던 앨범의 2~3개의 값을 합한 것과 맞먹었다. 그만큼 앨범 하나를 사려면 매우 비쌌다. 그런데 지난 1학기 초에 파주 출판단지에 가서 중고 앨범을 샀다는 것이 매우 기뻤다. 그러나 가슴 아픈 일들도 있었다. 올해는 많은 사람들이 이 세상을 떠나간 것 같다. 최근에도 내가 아는 분께서 돌아가셨다. 그리고 사고로 죽은 사람도 있었다. 죽음이라는게 어쩔수 없는 거지만 너무 안타까웠다. 이렇게 일을 써놓고 보니 많은 일이 있었다. 이제 남은 한 달 반이라는 시간 열심히 보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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