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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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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이 에게
작성자 김은환 등록일 17.11.17 조회수 182

안녕 지영아 편지 잘 봤어 크크킄  너랑 나랑 공감대가 많긴 했던거 같아. 취향? 이 비슷한 것도 많았던거 같고 웃음코드도 비슷했고 좋아. 그리고 초등학교 때 보다 중학교때 더 많이 친해진 것 같은데 어떻게 보면 잘됐다고 할 수 있을까나 만약 내가 앙성초등학교를 안다니고 앙성중을 왔다면 지금 너랑 이만큼 친해질수 있을까 싶어ㅋㅋ 나도 너랑은 웃긴걸 많이 본 기억이 많아 애들을 재미 없다는데 우리만 웃은 일 도 많은걸 우리 웃음 코드가 이상한가봐 그치만 키위사건은 우리반애들 거의 다 좋아했던거 같고. 그리고 우리 할 일도 진짜 많네 영화도 보러가야 되고 놀러도 가야되고 노는거 밖에 안해도 바쁘네 놀러가서 요리 기대할게 디영아 그렇다고 음식을 음식이 아니게 만들어 버리면 안돼.... 과연 내가 너의 편에 설 수 있을까? 난 네가 요리한걸 먹어본 적이 없어서 말이야. 그리고 과외 다닐때 정말 재미있었지 너랑 현수랑 나랑 이렇게 셋이 다닐때도 재밌었고 새경이 까지 다닐때도 재밌었고. 쪽지 시혐 볼 때 현수가 맞춤법을 정말 많이 틀렸었잖아. 그때 웃다가 토할 뻔 했어. 그건 지금 봐도 웃겨 나 그때 스던 노트 아직도 가지고 있는데 현수가 써준 맞춤법 다 틀린 답 써있어ㅋㅋㅋㅋㅋ 그건 진짜 슬플 때 마다 봐야해 너무 재밌어 담주 월욜날 보여줄게 너도 기억날거야 전설의 현수 흐그그그긐ㅋㅋ,,,ㅠㅜ 마지막으로! 난 너의 영원한 친구야 고등학교 때도 연락하는건 당연하지 왜냐면 너무 재밌으니까!

그럼 다음 편지까지 기다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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