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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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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피지 않고 덥지도 않은 여름
작성자 김세웅 등록일 17.11.28 조회수 43
"제이슨, 만약 말이야..넌 꽃이 피지 않고 덥지 않은 여름이 오면 어떨 것같아? 편하지않을까?"
소녀는 벌과 벌레에 귀찮고 더운 여름에 불만이 있었다.
제이슨, 그가 조금 멈칫하더니 답을 이어준다.
"만약, 그런 일이 있다면 나는 조금 슬플 것같은데?"
소녀가 갸우뚱 하며 묻는 다. "아니, 왜?"
"꽃이 없으면 그 계절은 상관이 없을 지도 모르지만 벌이 없으면 우리가 좋아하는 꿀을 얻지 못하고
매일 식빵만 먹어야 하잖아, 그리고 덥지않다면 계곡 물과 바닷물이 따뜻하지 않아!"
제이슨, 그는 마치 아이잃은 어미소처럼 크고 우렁차게 말하였다.
소녀는 놀라며 제이슨을 진정시켰다.
아무래도 소년, 소녀 모두 아직은 어린가보다.
아직은 둘다 어리고 여린 작은 꽃이다.
우리가 그 꽃을 지켜주기위해 정반대로 흘러가는 꽃이 많이 피고 더욱 더 더워지기만 하는 여름을
바꾸지 않으면 정말로 이 세상 모든 꽃들이 제목처럼 바라지않을 까?
정말로 큰일인 것같아, 제이슨

"너무 더워! 근데 ''은 없어! 헤헤 좋아!"

큰일이다, 큰일이야
끝나지않는 이 고통의 사이클은 언제쯤 끝날까? 아에 끝나지 않을 수도 있지..
정말로 슬프다. 이게 다 우리 잘못이 라니..
아니, 어른들 탓이지!
아냐, 우리도 노력해야지!
근데, 공장을 지은 건 어른들인 데?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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