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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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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작성자 강설아 등록일 17.06.26 조회수 34

내 옆에 있어야 할 니가 없다.

아무리 고개를 돌료 찾아봐도

집 안 곳곳을 모두 찾아봐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전화도 걸어본다

신호음만 늘어지다 받지 않는다.

무음으로 해논걸까


슬퍼진채로 밖을 나섰다.

분명 하늘은 파란데 왜 나는

온통 회색 빛으로 보이는 걸까


늦은 밤 다시 집으로 돌아와

너에게 전화를 건다

어디서 너의 목소리가 들린다


드디어 너를 찾은걸까

침대 밑을 바라보니 니가 있다

너의 이름은 '스마트폰'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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