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4일(월) 날씨:맑음 제목 : 아빠 병문안 간 날 오늘은 아빠께서 입원하고계신 청주의 어떤 한 병원에 병문안으로 찾아갔다. 아빠께서 손가락의 힘줄이 끊어지셔서 입원하셨기 때문에 병문안 한 번 안가면 아빠께서 속상해하실거고 또 아빠가 보고싶기도 해서 찾아갔다. 청주의 아빠가 입원하고계신 병원에 찾아가는데 약 한시간 반정도가 걸렸다. 가는 도중에 사진도 많이 찍고 가는 내내 심심하지 않았다. 빈손으로 찾아가는 예의가 아닌지라 마트에 들려 먹을거리들을 사갔다. 가서 아빠와 얘기도 하고 먹을 것도 좀 먹었다. 그리고 옆에 입원해계신 아저씨분들께도 음료수와 과자들을 나눠드렸다. 엄마와 아빠가 무슨 얘기를 하고 있을 때 나랑 동생은 옆에서 열심히 셀카를 찍었다. 왜냐면 집 안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씻고 밖에 나오고 했기 때문에 이런 순간들은 남겨줘야 되므로 셀카를 열심히 찍었다. 그렇게 어느새 시간이 저녁이 되어서 우리들은 집으로 돌아가야만 했다. 그래서 아빠와 인사를 나누고 차를 탄 뒤 집으로 돌아가는길의 하늘을 정말 예뻤다. 별로 한 것도 없는데 피곤해서 하늘을 바라본 뒤론 차에서 잠을 잤다. 아 자기 전에 차에서 노래를 실컷 부르고 잤다. 노래부르는데 에너지를 다 소모한 것같다. 그래도 오랜만에 아빠를 만나뵈서 좋았다. 빨리 아빠가 퇴원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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