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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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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선생님'
작성자 김민주 등록일 17.03.21 조회수 33

우리 앙성중학교 국어선생님이신 류홍길 선생님은 올해 41살이시다.또 키는 179cm이시고 몸무게는 68kg이시다.생김새로는 피부톤이 어두우시고 동그란 안경을 쓰셨고 어두운 갈색으로 염색한 머리에 거의 맨날 어두운 옷만 입고 출근을 하신다.어두운 옷을 입으시는 이유는 피부톤이 어둡기 때문이다라고 말씀해주셨다.국어선생님의 스타일은 매일 바뀐다.어느 날은 깔끔하게 보이거나 다른 날은 피부톤이 밝아 보인다거나 어느 날은 피부톤이 어두워 보이고 칙칙해 보인다.그래서 국어선생님을 만나면 항상 옷을 확인한다.우리 국어선생님은 노래를 잘 부르신다.입학 후 처음 국어 시간에 갑돌이오 갑순이라는 노래를 불러주셨는데 이 노래는 웃긴 노래인가보다.그 날 이후 갑돌이와 갑순이가 국어선생님을 볼 때 마다 떠올랐다.또 엄마야 누나야도 불러주셨다.이 노래는 가사만 들어도 슬픈 노래일 것 같았는데 아주 웃긴 노래였다.그걸 또 은복군이 리메이크를 해서 완전 웃겼다.그래서 우리의 전 체육구호는 엄마-야 누나-야 화이팅!이었다.무지무지 웃겼다.다음 번에 또 불러주셨으면 좋겠으나 이제 국어 교과서에는 노래가 없다.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교육청관계자분들,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노래 좀 많이 실어주세요.아,그리고 국어 선생님 덕분에 편견을 버릴 수 있었다.나는 국어 선생님들이 글씨를 잘 쓰시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국어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그리고 선생님께 궁금한 점은 없다.아무리 생각해도 있을 것 같지만 없다.그리고 앞에서 안 말했던 것이 하나 있는데 국어선생님은 부끄러움을 많이 타신다. 그래서 얼굴이 검붉어지신다.또 선생님께 드리고 싶은 것이 하나 있다.선크림을 드리고 싶다.다시 한 번 전하고 싶은 말은 중학교 교과서에 노래 좀 많이 실어주세요!!!이다.나는 중학교 선생님들 중에서 국어선생님이 가장 재미있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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