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4반

1. 친구 몸에 손대지 않기

2. 안내장 2장

3. 방학식날까지 짐 다 챙겨가기

   - 교과서 따로 안 버립니다.

* 어제, 오늘 1, 2학기 총평가가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조용히 앉아있기가 힘들었을텐데, 투덜거림 없이 하루 4시간이나 잘 집중해준 것이 너무 기특합니다.

  이렇게 날짜를 정해 시험을 볼 일이 아이들에게 많지는 않을 것 같아요?!

  이번 기회를 통해 시험 분위기도 익히고, 오랜 시간 문제 풀이에 집중해보는 경험도 잘 했으리라 믿습니다.

  1년 동안 이렇게 무수한 시험을 치른 아이들, 정말 대견합니다.

 그리고 학년 말에도 항상 예의 갖추며 질서 바르게 행동하려는 아이들, 흔치 않은 것 같아요.

 심지어 수업을 준비하는 태도는 2학기 중반인 10~11월 때보다 훨씬 더 나아졌습니다.

 6학년 된다고 신이 나서 몸도 마음도 풀어질 법 한데, 저희 아이들 더욱 학업 분위기(?)에 집중하는 모습이 저도 놀랍습니다.

 아이들 앞에서는 단호하게 말하지만, 속으로는 '어머, 어머머. 정말 잘한다!'라는 감탄사를 계속 내뱉게 돼요.ㅎㅎ

 우리 세상을 바꿀 5학년 4반 아이들 가정에서 학년 말 많은 칭찬 부탁드립니다.

 정말 한 명, 한 명 너무 예쁩니다.

 가정에서도 제 교육관을 지지해주시고, 아이들에게 많은 안정을 주셔서 이런 분위기가 쭉 유지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