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 총 1개
김지환
2010.12.26 23:28
연주곡을 자주 올릴만한 실력은 되지 못합니다. 누군가에게 들려준다는 것이 여간 부담스럽지 않아요. ^^ 제가 어른이 된 탓인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예전만 못합니다. 성탄절이 낀 12월이되면 일찌감치 거리를 수놓는 캐롤도 듣기 어렵고 ...성탄절이 주는 감흥과 설레임을 요즘 아이들은 알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텔레비전에서 하는 성탄특선영화에서도 그 뭐랄까 따뜻하고 포근한 맛이 있었는데.. 전 어렸을 때 부터 교회에서 하는 성탄전야축제의 맛을 느꼈을 뿐더러 중학교 이후로는 작은 교회에서 새벽이 올때까지 오손도손 난로가옆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그 때가 종종 기억됩니다. 손발은 꽁꽁 얼어붙지만 따뜻한 마음 품고 마을 이곳 저곳 돌던 새벽송이 주는 즐거움도 있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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