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2반

장야초등학교 6학년 2반입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스스로 서는 우리
  • 선생님 : 양봉열
  • 학생수 : 남 11명 / 여 14명

김주혜

이름 양봉열 등록일 19.11.20 조회수 20

내일은 진로체험 가는 날이다. 원래는 설레서 잠이 오지 않아야 하는데 이번 진로체험은 잠이 너무 잘 와서 늦잠을 자버렸다. 친구들이랑 640분에 만나야 하는데 640분에 일어나 버려서 친구들을 기다리게 해서 좀 미안했다. 그래도 전 날에 짐을 거의 다 싸 놓아서 30분 만에 준비를 해서 710분에 나갔다. 710에 친구들을 만나서 학교로 걸어가고 있다. 걸어가면 에버랜드 가서 뭐 하면서 놀지 생각 하면서 갔다. 학교에 도착해서 친구들이랑 만나서 수다를 떨었다. 수다를 떨다보니 벌써 에버랜드 갈 시간이다. 버스를 2시간 타고 갈려니 너무 심심하고 지루했다.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짜증이 났다. 드디어 에버랜드 도착! 핸드폰을 보니 11시였다. 직업체험을 하고 자유시간이 돼서 놀이기구를 타러 갔다. 처음으로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2시간이나 기다려야 돼서 안 탈까 생각도 했는데 안 타면 후회할 것 같아서 더워도 꾹 참고 직원에 안내를 받아 롤러코스터를 탔다. 덜컹덜컹 하면서 올라가는데 너무 무서웠다. 멀리서 볼 때는 별로 안 무서워 보였는데 막상 타니까 후회가 됬다. 내가 이 더운날에 2분짜리 롤러코스터 탈려고 2시간을 기다린게 너무 바보같고 한심했다. 그래도 텐션은 더 올라갔다. 그리고 롤러코스터를 타고 힘들어서 걸어다니고 있는데 쥬쥬 비행기 같은 게 있어서 탔다. 너무 시시해 보였는데 생각보다 재밌었고 동심을 찾은 거 같았다. 그리고 비룡열차,아마존 등등 꽤 많은 놀이기구를 탄 것 같다. 다 타고 나니 1시가 되니까 배가 고파서 스파게티를 먹으러 갔다. 양은 좀 적었지만 맛은 있었다. 그리고 6시가 되자 어둑어둑 해졌다. 조금 어두웠는데 갑자기 삐에로 분장한 사람이 야구방망이를 들고 달려왔는데 너무 무서웠다. 몇 명 빼고 나머지 애들은 다 도망치고 군인 좀비랑 의사가운 입은 좀비랑 할리퀸이랑 삐에로 너무 다 분장 한 거 같지가 않고 현실적으로 생겨서 더 무서웠다. 갈 시간이 다 되어서 만나기로 한 장소로 갔다. 애들이 와서 버스를 타고 출발을 했다. 2시간 좀 안 돼서 숙소에 도착했다. 방 키도 받고 밥 먹는 곳도 알려주신 다음에 방으로 올라갔다. 캐리어를 들고 계단을 올라갔는데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다. 숙소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좀 쉬다가 매점을 들어가서 컵라면, 아이스크림, 과자를 산 후 엘리베이터를 타고 방으로 들어가서 컵라면을 먹었다. 먹으면서텔레비전을 보고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려고 했는데 피곤했는지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재미있게 친구들과 놀려고 계획을 많이 세워놓았는데 일찍 자서 아쉬웠다. 밥 먹으려고 밖에 나왔는데 먹고 싶은게 없어서 오렌지 쥬스만 먹었다. 먹고 숙소에 들어와서 마지막으로 짐정리 하고 방키를 뽑고 나갔다. 선생님을 기다리는 동안 친구들과 수다를 떨다가 오시는 순간 방키를 드리고 관광버스에 탔다. 1시간 정도 탔으면 더 좋았을 텐데 30분 정도 밖에 타지 않아서 잠을 조금밖에 자지 못했다. 어제와 오늘의 시간이 바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유관순 열사 기념관으로 갔다. 몸이 피곤하니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구경하고 곧바로 유생촌으로 가서 식사를 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식당안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조금은 정신이 없었지만 음식이 맛있어서 즐거웠고 그 중에서 떡볶이가 가장 맛있어서 행복했다. 밥을 먹고 난 뒤 천안에 있는 독립기념관으로 향했다. 갔는데 많은 태극기와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고 큰 건물, 그리고 석상들도 있었다. 석상 앞에서 사진도 찍고 돌아다니면서 구경도 하고 꽃 앞에서 사진도 찍었다. 그리고 모이기로 한 시간이 되어서 갔다. 이제 집에 가야된다는게 아쉽고 실감나지는 않았지만 집에서 쉴 수 있다고 생각하니 또 나쁘지 않았다.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하는데 잠은 늘 왜 부족한건지 자도자도 피곤해서 또 금방 잠에 들었다. 자고 나니 옥천이였고 그렇게 학교에 도착해서 선생님과 인사를하고 집으로 향했다.

  너무 졸려 짐도 안풀고 침대에 누웠다. 누워서 진로체험의 추억들을 떠 올려 보니 친구들과 밥먹으며 했던 이야기와 떡볶이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었던 것, 에버랜드에서 1시간 30분이나 기다려서 롤러코스터를 탄 것들 숙소에서 친구들과 수다떨고 장난치다 이불에 걸려 넘어진 것들이 생각난다. 6학년 마지막 여행이라 아쉽고 서운하지만 너무 즐거웠고 행복했던 시간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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