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2반

장야초등학교 6학년 2반입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스스로 서는 우리
  • 선생님 : 양봉열
  • 학생수 : 남 11명 / 여 14명

25번 김희연

이름 양봉열 등록일 19.11.20 조회수 17

학예회

김희연

11월달에 있는 학예회를 위해 6학년 전체가 뮤지컬을 준비하는 중이였다. 나는 원래 피해자역을 맡았다가 사회자로 바뀌었다가 마지막으로 변호사역을 맡게 되었다. 조금 많이 바뀌긴 했지만 그래도 처음보다는 부담이 그렇게 가진 않은 역할을 맡아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정말 열심히 했는데 뭔가 갈수록 완성도가 더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주제는학교폭력예방이였는데 너무 흔한 주제였어서 과연 6학년이 잘 살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래도 학예회에 가까워질수록 그래도 재미없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진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솔직히 내가 맡은 법정씬에서는 잘한거는 잘 모르겠었는데 노래,춤이 다 살렸다는게 과장이 없을 정도였다. 학예회 준비하면서 시간을 되게 투자했는데 그만큼 실력이 나오지 않았던 것 같아 좀 아쉬웠다. 그래도 본 무대에서는 더 잘할거란 믿음이 있었다.

그래도 연습하면서 재미있었던 일들이 많았다. 알다가도 모르게 웃음 포인트가 많았고 마지막쯤에 피자먹고 놀았던 시간이 있었어서 재미있었다.남아서 dustq을 많이해서 내가 왜 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덕부에 다른반친구들이랑 꽤 친해져서 다행이기도 했다.

가끔은 강당에서 총무대 연습을 가끔하기도 했었는데 역시 힘든건 어쩔 수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학예회 당일에 실수 안하고 전보다 훨씬 잘했다. 시간계산 잘못해서 가자마자 시작되긴 했지만 그래도 잘했던 것 같아서 꽤나 기분이 좋았다.

이제 학예회가 끝나고 밥 먹으로 갔는데 급식은 국수와 여러 가지 맛있는게 나왔던 것 같다. 역시 몸을 움직이고 먹은 음식은 언제나 맛있었다. 그리고 정문에 팔러 나오신분이 있어서 3단 아이스크림도 먹고 2천원짜리 솜사탕도 먹었다. 나중엔 친한친구 하음이와 놀이터에서 조금 놀고 집에 들어갔다. 바로 누워서 잤던 것 같다.

이번 학예회로 느낀점은 뮤지컬 연습하기는 정말 힘들었지만 발표를 할땐 그만큼 가치가 있었고 6학년에서 있던 마지막 큰 추억이였던 것 같아서 오래 머릿속에 남아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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