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5반

(준비물) 반티입고, 리코더/오카, 악보철,  물, 간식, 돗자리

개똥이들이 은근 기대가 되나봐요.

그냥 걸어다녀오는 길인데....

요즘 아이들 주말이 심심한가봐요.

형제가 많지 않은 이유도 있고

부모님이 바쁜 점도 있고.

예전처럼 함께 어울릴만한 환경이 아니기에

더욱 개인 유희를 즐길 만한 것들, 특히나 컴퓨터게임, 스마트폰, TV에

몰입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내일은  개똥이 day 로 제가 보내겠습니다.

개똥이 day인 만큼 오랜만에 우리들 모두 개똥이 T셔츠를 입고 하루 보내겠습니다.

소소한 산책이지만 개똥이들이 함께 어울리는 것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 되도록 해볼게요.

혹시 시간이 되어 안전요원으로 함께 하실 부모님들이 계시다면 얼마든지 함께 하셔도 좋습니다. 진심이에요.

학교 뒷편 산책로를 따라 갈텐데 부모산까지 횡당보도를 3번건너게 됩니다. 조심히 다녀올게요.

산정상 체육시설이 있는 평지나 부모산 둘레길 적당한 곳에서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는 일 없도록 조용히 연주도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점심은 제가 맥도날드 아저씨랑 상의해서 먹일테니 걱정하지 마세요. ^^

내일 강수확률이 30퍼센트입니다. 오늘이 20퍼센트인데 이 정도면 내일은 그냥 흐리다고

봐야할 것 같아요. 일기예보에 비가 온다는 일이 있거나 빗방울이 보이면 자연 취소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궁금한 것이나 또 안전요원으로 함께 하고싶은 분은 댓글이나 문자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