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선생님은 여러분들을 믿고
이제 정든 이곳을 떠납니다.
여섯시
째깍째깍 여섯번 반복한다.
찌깍찌깍 여섯번을반복해.
6년을 지나다보니 정각6시가되 멈췄다.
쉬고싶다고 6초를 빼뚤빼뚤 돌다 멈춰 버렸어.
6살인 소년이 밧데리6개를 사 시계에 6개를 채워 넣었지.
(내가 2학년때 쓴 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