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2반

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선생님은 여러분들을 믿고

이제 정든 이곳을 떠납니다.

선생님은 너희들이 있어 정말 행복했다 사랑한다 내 새끼들
  • 선생님 : 김지환
  • 학생수 : 남 14명 / 여 15명

♡♡김지환선생님 사랑합니다♡♡

이름 김상훈 등록일 13.01.18 조회수 118

♡♡김지환선생님 사랑합니다♡♡

늦었지만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상훈이에요. 방학때 청주내려와 오랜만에 푸욱 쉬면서 놀고 있어요.^^ 부모님께 죄송해서 알바자리 알아보구요.

이것 저것 서핑하다가 선생님 생각이 나서 구글링 검색신공으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ㅋㄷㅋㄷ

반에서 키작다고 땅콩이라고 했던 아이지만 선생님만은 여자애들앞에서 앞으로 더 클 놈이라고 무시하지 말라고 하셨었는 어느덧 키가 182가 되었어요. 선생님이 알아보실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고등학교때 연락이 되어 참 반가웠는데 폰 잃고 선생님 전번 기억 안나고 하다가 늦게 찾아와서 죄송합니다.

자주 찾아뵙고 싶은데 잘 되지 않았어요. 핑계인가. ㅡ;

지금은 인하대에서 공학도의 길을 걷고 있는데 부모님께 죄송할만큼 성적도 좋지 않고

헤매고 있습니다. 저~~기 사진은 올해 찍으신건가요? 하나도 안변해서 놀랬습니다. 혹시~ 뽀샵? ㅋ

다른 사진도 여전히 예전처럼 똑같아요. 제자로서 너무 기분이 좋구요. 제가 어른이 되면 선생님이 할아버지될것만 같았는데 크악! 정말 맨날 말씀하신 나이 29살이 지금도 그렁겅가? 요?ㅋ

참 예전에 우리가 만든 지환사랑 홈피가 아지도 살아잇던데 보셨어요?

제가 애들한테 게시판에 글 남겼어요. 구글링 리설트! ㅋㅋㅎㅎ

알바가 언제 생길지 모르지만 2월달 선생님 뵈러 출동할게요.

여기홈피 잼난게 참 많네요. 여전히 인기남? 샘인가??

지금 4학년 2반은 얼마나 행복할까. 옛날 생각이 밀려옴. ㅡㅡ

선생님반이 되면 모두 부러워하던 그 때가. 그러나 우리는 그 테이프 감은 누런 미친빗자루가 원망스러웠다는.

앞으로 건강하시고 영원히 그때처럼 지금처럼 늙지않고 그대로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임.

우리는 더 크고 달라져도 선생님은 그대로였으면 ^^

마이 티처 알러뷰.

 

창문넘나들다가 미친빗자루로 종아리 멍들었던 스페셜리스트 상후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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