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선생님은 여러분들을 믿고
이제 정든 이곳을 떠납니다.
뒤늦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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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영호 | 등록일 | 12.06.04 | 조회수 | 93 |
선생님의 조가 되어 우리 아이가 청소년감동캠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너무나 큰 행운입니다. 부모의 강압에 첫주차를 억지로 끌려가다 시피 했는데 어느새 한달이 넘었습니다. 첫날 갔다오더니 뭔가 열심히 제시한 숙제를 하고 다음주가 기대된다고 했을때 이제 뭔가 이루어지겠구나 하고 부모로서 저도 큰 기대를 가졌습니다. 한주 한주가 너무 새롭고 우리 아이에게 너무 큰 선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일도 있구나 하는 생각에 선생님과 스탭들에게 너무나 큰 감사를 전합니다. 아이가 제발에 손을 얹고 세족을 할 때 얼마나 제 마음과 몸이 흔들거렸는지 모릅니다. 아이를 다독거려 기대를 가지게 하시고 부모보다 더 크고 진한 허깅으로 인사를 할 때 정말 대단한 분이시구나 했습니다. 선생님의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선생님 반 아이도 아니고 자녀도 아닌데 어떻게 저렇게 선생님과 포옹을 할 수 있을까 하며 이상할만큼 전율을 느꼈습니다. 이제 아이가 너무 아쉬워합니다. 선생님과 한 조가 된 다른 7명의 아이들도 너무나 아쉬워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을 보면 이번 청소년감동캠프는 그야말로 아이들 삶속에 최고의 선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부모된 제가 부모로서 부모의 모습을 가지려고 우리 부부도 다짐을 합니다. 아이도 한달사이 너무 밝아지고 긍정적으로 변했습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이제는 이것이 계기가 되어 행복한 가정 이루겠습니다. 아이가 언뜻 전한 선생님의 학교를 찾아 이렇게 불쑥 글을 적습니다. 후에 제가 시간을 내어 찾아뵈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등대의 역할 끝까지 수행하시길 기원합니다. 친구도 잘 데려오지 않는 내성적인 아이가 어른이신 선생님을 집으로 초대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답니다. ^^ 진료받으실 일이 있으시다면 저희병원으로 꼭 오십시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꿈을 가져라, 희망을 가져라, 솔밭 파이어' 이 구호가 제 귓가를 떠나지 않습니다. 선생님도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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