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선생님께
사랑하는 개똥이들을
양보할 때가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곁에 없어도
내 개똥이들은
분명 잘 해낼 것입니다.
선생님은 여러분들을 믿고
이제 정든 이곳을 떠납니다.
어버이날 더 생각이 났던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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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희준 | 등록일 | 12.05.12 | 조회수 | 84 |
선생님 희준이입니다. 선생님 가르침을 받은지 어언 10년이 훌쩍 넘어 버리고 남자의 자격인 군대까지 다녀왔습니다. 찾아뵙고 싶었지만 마음 뿐이었던 저를 용서하세요. 어버이날 오히려 선생님 생각이 간절하게 나는 것은.......ㅜㅜ 저에게 또 많은 친구들에게 부모님 이상의 선생님이셨습니다. 가끔씩 만나게 되는 친구들과 선생님 이야기를 수년간 꺼내는 일이 이젠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건강하시죠? 편찮으신데는 없지요? 조금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더 괜찮은 모습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선생님이 알만한 여자친구도 덤으로 데리고 갈께요.^^ 사랑하는 선생님의 모습이 예전하고 변한것이 없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저희들을 가르치실때 30대초(?_)정도 셨을텐데 지금은 40도 넘으셨겠죠? 그 모습이 변하지 않기를 바라겠습니다. 스승의 날 동찬이와 강묵이 그리고 몇명의 친구들이 찾아뵌다고 했습니다. 제가 없다고 화내지 마세요. ㅜㅜ 저는 자랑할꺼리 준비해서 찾아뵐게요.
어버이날 더 어버이 같으셨던 선생님을 전 많이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노란색 미친빗자루가 아직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 매도 꽤 그립습니다. 건강하세요. 항상 건강하시기를... 이제는 저희들이 선생님을 업어드릴게요. ㅠㅠ 보고싶은 선생님
선생님 품이 그리운 개똥이 제자 희준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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