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느 마을에 양치기 소년이 살았어요. “(하품을 하며) 어유 심심해! 뭐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 궁리하던 양치기는 마을을 향해 달려가며 소리쳤어요. “(다급하게) 늑대다! 늑대가 나타났어요!” “(깜짝 놀라며) 어디, 어디 늑대가 있다는 거냐?” 마을 사람들은 모두 몽둥이를 들고 달려 나왔어요. “(신나게 웃으며) 헤헤헤! 거짓말인데. 심심해서 장난친 거라고요.” “(화가 난 목소리로) 이런! 못된 녀석 같으니라고” 마을사람들은 무척 화를 내며 돌아갔어요. 며칠 후, 들판에 무시무시한 늑대가 나타났어요. “(다급하게) 도와주세요! 늑대가 나타났어요. 이번엔 정말이라고요!” “(웃으며) 하하, 우리가 또 속을 거 같으냐?” 사람들은 양치기 소년의 말에 꿈쩍도 하지 않았어요. 그 틈에 늑대는 양들을 몽땅 잡아먹어버렸답니다.
핑크퐁
이솝이야기
마치며
□ 오늘 공부한 내용 정리하기
- 등장인물의 감정에 따른 말투 변화를 이야기해 봅시다.
이렇게도 할 수 있어요!ㅣ
- 활동2에서 대사를 녹음할 때 짧은 대사별로 나누어서 녹음할 수 있습니다.
감정카드를 출력하여 상황별로 양치기소년과 주민들이 어떤 마음인지 이야기해 볼 수 있습니다.